김홍남, '미스터트롯3' 탈락 시킨 장민호 원망 "스타되는 길 막아"(세차장)[순간포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2.18 07: 00

김홍남이 장민호에게 '미스터트롯3' 탈락을 탓하며 뒤끝을 폭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세차JANG'(세차장)에는 부캐 부자 개그맨 김경욱이 출연했다.
최근 김경욱은 부캐 김홍남으로 '미스터트롯3'에 출연했는데, 예선전은 올하트로 기분 좋게 통과했지만, 그 이후 아쉽게 탈락했다.

'미스터트롯3' 심사위원 장민호는 "잘 지냈냐? 아픔은 잘 치유가 됐냐?"고 물었고, "얘기해도 되냐? 이때쯤이면..사실 너무 힘들었다"며 "예선 때도 올하트 받았다. 얘기가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그때 안 눌렀잖아요 마지막에"라고 발끈했다. 
장성규는 "형이 눌렀으면 합격이었냐?"고 질문했고 김홍남은 "맞다"고 답했다. 이에 장성규는 "민호 형한테 달려 있었던 거냐? 그러면 여기 나오기도 불편했겠다"며 눈치를 봤다. 장민호는 "그때 몇대몇으로 졌냐?"고 다시 물었고, 김홍남은 "7대8로 탈락했다"며 "나 이 얘기 하려고 나온 거다. 우리 선배님이 저 스타 되는 길을 막았다"며 정확히 기억했다.
장민호는 "근데 그게 나 때문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김홍남은 "날 안 뽑은 사람들이 내 머리속에 다 있다. 기억한다. 그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찾아가사 '당신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어' 그럴 것"이라며 "우리집에 다트판이 있는데 (장민호) 얼굴이 있다. 내 화가 안 풀리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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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차JANG'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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