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모친에 용돈 드리니 불법하냐 의심..유튜브 스타 인정 안해"(세차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2.17 22: 36

'세차JANG' 임우일이 유튜브 스타의 고충을 토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세차JANG'(세차장)에서는 새 알바생 임우일이 깜짝 등장했다.
장민호는 "머리 기르고 나서부터 일이 잘 됐지?"라고 물었고, 임우일은 "일이 많아졌다. 어떻게 보면 부캐처럼 됐다"고 답했다.

이에 장민호는 "유튜브를 접수해서 이제 워낙에 많이 나온다.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임우일은 "이제 어머님들이 경로당을 간다. 경로당에서 유튜브는 안 쳐준다. 방송도 약간 공중파가 우선이다. 일단 3사 기준으로 채널이 예를 들면 15번 이상 넘어가면 안 쳐준다. 근데 또 돈을 버니까"라며 "어머니한테 생활비도 계속 드리고, 2년 전부터 용돈도 많이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우일은 "어머니는 용돈의 출처를 잘 모르시니까 (나랑 친한) 기리한테 전화해서 '우일이 불법하니?' 물어보시더라. 방송에는 안 나오는데 왜 자꾸 맛있는걸 사주냐고 물어보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효도 한 번 하려면 놀이공원을 가라. 널 둘러싸고 '우일이 형 사진 찍어주세요' 그럴 거다. 그럼 어머니가 '우리 아들 성공했구나' 느끼실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우일은 "어머니가 75세인데 자이로드롭을 탈 수 있냐? 잠깐 상상해봤다. 엄마가 그 사진이 찍히면 세상 불효자라고 난리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hsjssu@osen.co.kr
[사진] '세차JANG'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