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아나, 프리行 욕심내나 "베드신 노출 경험, 아나운서실 발칵 뒤집혀" ('물어보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2.18 07: 39

이재성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언급하며 베드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MC 박주아, 이재성 아나운서가 고민을 이야기했다.
박주아는 "인터넷에 무엇이든을 검색하면 물어보살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이 물어보세요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성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42년 됐는데 여긴 7년 됐더라. 우리가 피해의식이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박주아는 "작가들이 서브 작가를 구할 때 굉장히 젊은 의욕적인 작가들이 지원해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면 면접 당일날 안 오는 경우가 있다더라. 알고보니까 '무엇이든 물어보살'인 줄 알고 지원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아는 "전문가들이 나오는데 가족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나간다고 얘기하면 다들 좋아하면서 서장훈, 이수근 보는 거냐고 물어본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내가 어릴 때부터 있던 프로그램이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박주아는 "직원들도 KBS 2TV에서 하는 걸 모르는 직원들도 있더라"라며 자체 홍보를 계획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재성이 평소 팬덤이 많다는 이야기에 "분위기를 보니까 쓱 나올 것 같다"라고 프리랜서를 언급했다. 이에 박주아는 "내가 담당 부장이다. 바람을 넣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눈에서 야망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재성은 좋아하는 아나운서로 조우종, 장성규, 오상진을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갈 생각이 많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재성은 "내가 보기 보다 웃기다. 재밌는 걸 많이 해보고 싶다"라며 개인기로 성대모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배우 최민식의 성대모사를 선보였지만 서장훈, 이수근의 반응은 서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날 이재성은 과거 서장훈이 MC로 있는 '연애의 참견'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알콩달콩한 데이트 연기였는데 현장에 가니까 추가된 장면들이 있다"라며 공중파 아나운서 최초로 베드씬까지 찍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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