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母, 故서세원 언급 "딸 폭력사건..매일 울었다" ('조선의 사랑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17 22: 45

'조선의 사랑꾼'에서 서정희에 이어 그의 모친도 과거 결혼생활에 대한 상처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전파를 탔다.
김태현과 서정희 커플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모님께는 허락을 아직 못 받았다는 두 사람.정식 교제 허락을 받았지만 결혼 허락은 처음인 두 사람. 결혼식 이야기는 처음이라 어떤 반응일지 예상 안 된다고 했다. 김태현은 "사실 미국에서 우리 어머니와 함께 사셔, 아들처럼 대해주셨다"꼬 했고 서정희도 "아들이 사위가 되다니"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모친은 "전 남편이 정희를 화초마냥 데리고 사랑,  바깥에도 자유롭게 나가지 못 했다"며 "밖에서 남자랑 잠깐 얘기만해도 난리가 났다, 남자들이랑 인사도 못할 정도로 답답하게 갇혀서 살았다"고 했다. 
모친은 "딸 폭력사건 다 봤다 경찰서도 진술했다"며  "딸과 같이해서 변호사하고 얘기해 딸만 지독하게 당했다,
나도 매일 울었다"고 했다.  서정희 만큼 힘든 나날을 보냈다는 것.  이제야 웃음을 되찾은 것이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도 19세 어린 나이로 전 남편 서세원과 결혼했던 서정희는 "결혼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 두 번 다시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며 불행하게 마무리 된 첫 결혼을 회고했다. 그러나 그는 "이 사람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다 없어졌다.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좋은 쪽으로 희석됐다"고 밝혔다./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