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배우 전노민 편으로 진행되었다.
전노민은 오정연, 하지영, 이한위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들이 모인 곳은 전노민의 집이 아닌 하지영의 집. 이한위는 “얼마나 친하길래 집을 내주냐”라고 물었고 전노민은 “(하지영, 오정연과) 만난 게 5~6개월밖에 안 된다. 지영이가 최근에 이사했다”라며 집들이 겸 촬영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온화하고 귀공자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전노민에게 “선배님이 어렵게 자란 걸 몰랐다. 결핍이 전혀 안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전노민은 “큰 잘못도 아니지만 내세울 만한 것도 아니기에 전혀 이야기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육남매의 막내인데 부모님 제사를 30년 가까이 지내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사고를 드러냈다.
이들은 이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전노민은 “언제 어느 순간에 누가 생길지는 모르는 건데 지금 상황에서는 일부러 만들려고는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19세 연하와 결혼한 이한위는 “내가 49살에 결혼을 했다. 혹시라도 방송을 보는 49세 전후 분들은 용기를 가져라. 번식력도 있다. 그 누구랑 언제 결혼하냐도 중요하다”라고 첨언했다.
하지영은 전노민이 여전히 인기가 많다고 증언했다. 하지영은 전노민에 대해 “꼰대력이 없다. 친구 같은 입장으로 사람을 대해준다”라고 말했고 오정연은 “귀공자 같다. 알수록 친근하고 섬세하다. 첫사랑 얘기를 해주셨는데 상황 묘사가 너무 세세한 것이다. 감정, 몸짓까지”라고 전노민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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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