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를 통해 지난해, 성대결절을 호소한 바 있는 이창섭. '전과자'에서도 이를 언급하며 결국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그 뒤는 카이가 채우게 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서는 '졸업 그리고 새로운 전과생 [졸업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전과자' 시즌5까지 진행을 맡은 이창섭이 졸업하게 된 것.
이날 이창섭은 방송을 통해 "지금 전과를 66번 했고, 너무 힘들었다"고 너스레로 웃음, 마침내 졸업장을 수여받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이창섭은 "2년 동안 정말 많은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했다"며 방송에서 하차하는 것에 대해선 "목 건강 때문에 본업으로만 조금 집중하려 한다"며 "성대에 대한 강화를 위해 잠시 떠난다"고 했다.
실제 성대결절을 호소한 바 있던 이창섭. 지난해 6월,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성대를 체크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당시 이창섭은 "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라며 목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렇게 성대진찰 후 폴립을 발견한 이창섭. 쉽게 말해 물혹이라고 했다. 그는 "방치하면 결절로 악화된다 목소리 컨트롤 안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렇게 회복에 전념했던 이창섭은 "본업이 가수인데 노래 못 하면 어떡하나 놀랐다"고 걱정, "빨리 나아서 노래부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게 약 8개월이 지난 지금, 여전히 성대결절을 겪고 있는 그의 근황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전과자' 시즌6부터는 그룹 엑소 카이가 진행한다. 인기 웹예능 '전과자'는 전과자는 전국의 대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학과를 직접 체험하는 캠퍼스 문화 부흥 프로그램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