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
스프링캠프 훈련이 마무리될 즈음 무키 베츠가 펑고를 치던 코치에게 잠시 멈춰달라고 요청한 뒤, 마운드 쪽으로 걸어나와 “렛츠 고 다저스”를 외쳤다. 현장을 찾은 팬들도 이에 호응하며 큰 함성을 질렀다.
베츠는 이를 4~5차례 반복한 뒤 자리에 돌아가자 김혜성이 2루수 자리에서 펑고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 자연스럽게 모든 팬들의 시선이 김혜성에게 집중됐고, 그는 마지막 펑고를 받으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2025.02.17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