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실사판..GD "기안84에 그 남자 향기 느껴져" 폭소 (굿데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17 07: 22

'굿데이'에서 지드래곤이 정형돈 느낌이 나는 기안84 모습에 호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 오는 날씨에 어울리는 고즈넉한 찻집에 도착했다. 코드쿤스트는 "권지용으로 봤지만 지드레곤으로 보는건 처음"이라 하자 지드래곤은 "7년간 올드보이처럼 있었다 , 쉬면서 음주가무도 했다"며 "TV에서 코드쿤스트보면 혼자 웃음포인트가 있다, 저 친구가 웃음포인트 비슷하다 느껴,  미용실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우리 한번 보자고 했다"며 초면에 코드쿤스트에게 직진(?)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의상도 핑크코드가 맞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코드 쿤스트는 "형을 좋아해서 따라하는 지인이 있다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알고보니 기안84였던 것.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코쿤은 "형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다"고 하자 기안84는"슈퍼스타 지드래곤"이라 알아챘다. 이름만 들어도 떨리는 목소리. 인사라도 한 번 하라고 하자   기안84는 "정말 팬이다"고 했고,지드래곤도 "나도 팬이다"며 웃음, 기안84는 "지드래곤과 통화해보다니"라며 감격했다.
기안84가 도착했다. 지드래곤은  "연예인 같다"며 민망한 웃음 , 악수 한번 하라고 하자 기안84는 "쑥스럽다"며 시선을 회피했다.  너무 팬이라며 횡설수설하기도. 이에 지드래곤은 "낯설지 않다"며 정형돈이 떠오른 듯"그 남자 향기가 난다,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다"고 했고 기안84는 눈치를 못 챈 듯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며 질문, 지드래곤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기안84는 코쿤에게 "지드래곤과 친해대셔 센 척하는 줄 알았다 그때 지드래곤 생일파티에 갔더라"며 부러워함녀서 "남자 만나고 떨리는건 처음이다, 어릴 때부터 만화에도 많이 그린 팬이다"고 했다.  알고보니 기안84의 뮤즈였던 지드래곤. 기안84는 이번에도 지드래곤을 보며 "네일아트도 예쁘다 저거 좀 따라해야겠다"꼬 해 웃음을 안겼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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