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가 88억? 정형돈, GD에 더 큰 '알반지+명품백(?)' 선물 ('굿데이')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17 07: 39

'굿데이' 에서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11년만에 재회한 가운데, 또 한번 패션센스를 폭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88억 반지를 껴서 화제가 된 바 있는 지드래곤에 정형돈이 8천원 반지에, 명품백(?)도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가 첫방송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지드래곤은 "어벤져스라면 어벤져스, 2024년 활약했던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려 한다"며 이동, 그렇게 굿데이 녹음날 모습이 그려졌다. 녹음을 앞두기 100일 전 함께할 첫 인물을 만나러 나선 지드레곤. 바로 화제를 모았던 동묘앞이었다. 11년 만에 동묘로 다시 돌아온 모습. 지드레곤은 "오랜만에 오니까 느낌이 확 온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함께 추억의 동묘시장에 나섰던 것.패션 스승이었던(?) 정형돈에게 새로운 동묘스타일링을 받기도 했다.  

한 상인은 "'삐딱하게' 촬영 후, 지드레곤 골목이 됐다"며 언급, 지드레곤은 "저는 아는 형 따라왔다"며 정형돈을 소환했고, 정형돈과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정형돈은 "오랜만에 만나니 막 챙겨주고 싶다"며 쇼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과거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만났던 두 사람. 이후 '형용돈죵'으로 환승의 호흡을 보인 바 있다. 이후 베스트 커플상도 받은 두 사람. 그렇게 두 사람이 1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정형돈은 "90도로 정식으로 인사해라"며 장난, 포옹으로 악수하며 안부를 나눴다. 
이때, 지드레곤의 화려한 손가락에 정형돈은 "문지방에 찧었나"며 폭소,"너가 뭐했다고"해 지드레곤 웃음버튼을 눌렀다. 정형돈은 "이번에 네 활동 보면서 네 계정에 자꾸 내 사진 SNS에 올리더라"며 일상에 정형돈으로 업로드한 SNS 근황을 언급, 지드래곤이 하루건너 정형돈 짤을 올린 것이다. 지드래곤은 "제가 좋아한다"고 하자 정형돈은 "이런 말 안 하려 했는데 내거 빨아(?)가면서 해먹지 않았나"며 "신발 구겨신거나 포대기 자루 (따라)하더라"고 했다.
이때 지드래곤이 "이제와서 형돈이 형이 패션고수라 느꼈다"고 하자 정형돈은 "한 동안 그렇게 안 입으니 네 패션이 이 지경 됐다"며 안타까운(?) 동생 패션을 지적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동묘에서 산 깜짝 반지를 선물했다.
정형돈은 "오다 주웠다"며 반지를 퉁명하게 지드래곤 앞에 던진 것.  정형돈은 "너 신곡 뮤비에 88억 반지 착용? 기사 떴더라"며 "이건 1개에 8천원, 88반지다"며 폭소,지드래곤도 "이거 뭐 타노스 되겠다"며 웃음이 터졌다. 여기에 더해 샛노란 포대기 패션도 제안했다. 특히 정형돈은 "너 C사 앰버서더 아니냐"며, 동묘에서 산 가짜 가방도 선물, "너 만나는데 그냥 올 수 없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거기에 초록재킷 2만9천원과 3천원짜리 셔츠도 선물했다.  정형돈 스타일로 패션이 완성된 지드래곤 모습도 웃음을 안겼다.
특히 지드래곤도 화장실 간다더니 "귀여워서 선물사왔다"며 깜짝 답례선물을 준비했다. 지드래곤은 "받기만 할 수 없다"며 동묘 빈티지 옷을 입은 정형돈에 "너무 귀엽다 확 귀엽다"며 감탄, 정형돈은 엔딩포즈까지 했고,  SNS로 바로 박제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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