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에서 정형돈이 지드래곤을 저격해 폭소하게 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드래곤은 지드래곤은 "어벤져스라면 어벤져스, 2024년 활약했던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려 한다"며 "나도 컴백 안했으면 시작 못 했을 것, 다같이 참가자들과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하고 싶다우리들만의 '굿데이'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그렇게 정형돈부터 만나러간 지드래곤. 정형돈은 11년만에 재회한 지드래곤에 "오랜만에 만났는데 밥 먹었나"며 "너 얼마 있냐"며 질문, 지드래곤은 "형이 사는거 아니냐"고 하자 정형돈은 "쩐(돈)대로 가는 것"이라 했고 정형돈은 "그럼 드릴 말씀 있으니 제가 사겠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때, 지드레곤의 화려한 손가락에 정형돈은 "문지방에 찧었나"며 폭소, "너가 뭐했다고"해 지드레곤 웃음버튼을 눌렀다. 급기야 최근 '파워' 신곡을 낸 지드레곤에 "많이 약하다, 2주에 뮤직비디오 3천만회도 못했다"며 "예전만 하지 않다 에스파 7천만회인데 이건 끝난거 아니냐"며 폭소하게 했다.

또 정형돈은 "너가 새벽에 언제 나올거냐고 문제하지 않았나 , 간절하게 보냈다 "며 "너 군대가서도 전화하지 않았냐 형 제발 전화 받아달라고 했다, 그때 통화기록 다 지웠다"고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에 대해 뭘 하나하나 다 기억하시냐"며 여전한 밀당에 웃음을 지었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이 진지하게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가수들 다같이 모여서 찍은거 기억나나, 다양한 선후배 가수들이 모인 자리"라며 "어릴 때 TV로 봤다 H.O.T 형들과 이승철 선배 등 다같이 있는게 좋았다"고 했다.
그렇게 데프콘, 정형돈과 한명씩 섭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지드래곤은 "한해 인상깊었던 인물과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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