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이재황 선택받아 ‘인기녀’ 등극..혼돈의 삼각관계 (‘오만추’)[핫피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2.17 06: 33

‘오래된 만남 추구’ 김숙이 인기녀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남자들의 선택으로 두 번째 데이트가 성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은 유미(이영자 분)의 옷을 입고 등장해 남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황동주는 “밥 먹은 거 체할 거 같다”라고 했고, 당황한 구본승은 “나는 뭐 일 좀 도와드렸더니 보내기 그렇다고 선물로 받았다. 그냥 입고 온 것 내가 너무 덥석 받았나”라고 해명했다.

‘일편단신 유미 바라기’ 황동주는 “진짜 너무 놀랐다. 근데 너무 놀라는 것과 동시에 눈물이 이렇게 감정이 확 올라왔다”라고 털어놨다. 구본승은 “설마 했는데 동주 씨가 바로 한 눈에 알아보더라”라고 놀라워했다.
계속되는 남자들의 추궁에 구본승은 “제가 죄를 짓는 건 아닌데 괜히 죄를 지은 기분이고 많이 난감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황동주는 “오늘 선택 남자가 하냐. 마음에 요동이 너무 많이 쳐서”라고 흑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구본승은 “드라마에 나오는 악역의 얼굴이 나왔다. 복수의 칼을 가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후 남자들의 선택을 앞두고 황동주는 “저 문 들어오자마자 알았다. 벗고 들어왔어야지”라고 폭풍 질투했다.
황동주 바람대로 두 번째 데이트는 남자들의 선택으로 이뤄졌다. 지상렬은 예상대로 우희진을 선택했고, 장서희가 원했던 이재황은 “저는 아직도 궁금한 사람이 있다”라며 김숙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재황은 “어제 제가 고기를 구웠었고 김숙 씨가 불을 피웠는데 그 모습이 멋있었다”라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구본승 또한 김숙을 선택했다. 두 남자의 선택으로 김숙은 인기녀로 등극했고 “내가 왜 이러는 거지 갑자기”라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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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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