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지예은, 닮은꼴 김시은 뛰어넘는 강적 만났다 '반전' ('런닝맨')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17 08: 11

'런닝맨'에서 김시은과 지예은 닮은 꼴이 방송에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 닮은 꼴로 화제 된 배우 김시은이 출연했다. 
앞서 '오징어게임2'에서 화제의 95번으로 주목받은 김시은. 특히 김시은은 예능 첫 출연에 긴장했다.  비화를 묻자 김시은은 "'오징어게임'에서 지예은 나왔냐고 많이 들었다 정말 닮았다"며 인정, "예은이 아니고 시은이다, 처음에 다 저인 줄 알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가 신기한 듯 손을 덥썩잡으면서 "내적 친밀감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실제 공통점도 있다는 두 사람. 김시은은 "먹을거 좋아한다더라 저도 좋아한다"며 웃음,  "사실 소녀시대 좋아한다"며 공통점을 찾았다. 또 '런닝맨'도 꿈의 프로였다고. 같은 꿈을 꿨던 도플갱어 어린시절도 전했다. 하지만 99년생이란 김시은 나이에 94년생인 지예은은 깜짝 놀라더니  "앞자리 9면 또래다"며 웃음,유재석은 "런닝맨 키즈 아닌 청소년 지예은'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게임 중 멤버들은 "예은이 사고 많이 쳤다 꼴통이다 핵꼴통"이라며 장난, "'넙죽이' 별명 하나 더 생겼더라"며 별명도 추가했다. 그러자 닮은 꼴 김시은도 "저 진짜 초등학교 때 별명이 넙치였다"며  원조 넙치로 등장해 폭소를 안기기도.  이에 모두 "예은이는 그런 표정 안 지어도 넙치다"고 했다.
급기야 하하는 지예은에게 "닮은꼴 불독"이라며 사진을 비교했다.  어느 쪽이 지예은인지 모른다고 하자 지예은은 "나 포메라니안이다"며 발끈,  김시은은 "너도 닮았다"는 말에 "저는 비숑이다"꼬 해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유재석팀에서 대걸레가 지예은 닮은꼴이라고 정점을 찍어 폭소를 안겼다.
무엇보다 초등학생때 진짜 런닝맨 촬영을 봤다는 김시은은 남다른 인연도 전했다. 당시 하하에게 인사했다고. 인사를 받아준 하하를 보며 "내 꿈은 초통령 꿈이었다"며 "오늘 꿈의 무대 함께한다"고 했고 하하는  "멘트 좋다"고 하자 지예은도  "신촌에서 '런닝맨' 촬영봤다"며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방송말미 꽝손 지예은이 벌칙을 피하는데 성공,  하지만  도플갱어 김시은이 벌칙에 당첨됐고모두 "꽝손 기운 전파됐다"며 웃음지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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