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의 강원래 아내 김송이 광대수술 후유증을 호소했다. 치주염에 걸려 생니를 뽑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김송은 지난 14일 “어제 라방 마치고 윗니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펜치로 치아를 뽑고 뜯는 통증. 타이레놀 먹고 밤새 잠을 못자고 바로 치과 갔는데 치주염이래요”라고 전했다.
이어 “윗천장은 염증으로 부었고 윗니는 생니를 뽑는 느낌이고 미니쉬나 라미네이트 하면 3개월에 한번 스켈링을 해줘야되는데 제가 광대수술을 하고 입을 못벌리니 1년 4개월 정도를 스켈링 못했다가 결국 염증이 생겨서 이 결과를 초래”라고 치주염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스케일링을 하지 못해 결국 치주염이 생긴 김송은 “넘넘 아파요 급성으로 온 치주염이라.. 일단 스켈링 하고 월욜 오전에 잇몸 치료해야 된대”라며 “근데 통증 중에 치통이 정말 견디기 힘들다는데 돌아버릴 정도로 욱신욱신 뻐근 치아를 뽑는 통증이”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인친님들은 스켈링 자주 해주시고요 그래도 저는 치실을 매일 사용해서 이정도인거니까 꼭 치실도 하셔야되요”라고 당부했다.
이후 지난 15일 “역시 치과에서 처방받은 진통제가 잘 드네요~ 밤새 못자다 아까 3시간 자고 통증땜에 다시 깨서 언니가 사다준 죽 먹고 얼렁 진통제 먹었어요”라며 “윗천장은 고름덩어리가 더 커졌고 월요일 오전에 치과가서 잇몸치료 할 수 있을거 같아요”라고 했다.
더불어 “언니들은 아프지마세요~ 나이 들어 아프면 더 서러운 게 있어요 꼭 건강 지켜요”라며 “저는 당분간 죽 부드러운거 위주로 먹어야된대요”라고 전했다.
앞서 김송은 지난 1월 광대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던 바. 당시 김송은 3일 자신의 SNS에 “광대수술 그제 3일째 였어요. 밥맛 떨어진다고 대놓고 쓰면 바로 차단! 관자놀이 부은거 대박"이라며 "예전엔 넘 들어가서 필러로 살짝 채웠었는데 너무너무 하게 부어버렸네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송은 얼굴에 ‘땡기미’를 한 채 “전신만취를 해서 목소리도 잘 나온다. 선이가 얼굴 감자래요. 우리 남편도 제 얼굴 보면 빵빵 터져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기관지 삽입을 해서 목이 아프다. 제가 원하는 45도 광대 살짝 넣었다. 관자놀이 쪽도 살짝 집어놓고 앞광대는 안 한 걸로 알고 있다. 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솔직하고 상세히 수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일매일 광대 일지 올려보겠다”라며 “입 벌리지 못해 매일 죽 먹고 입 안에 실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술 5일째에는 한층 붓기 빠진 모습을 자랑하며 ‘내돈내산’이라고도 남겼다.
앞서 김송은 눈 성형수술 세 번, 코 수술 한 번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송은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