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쌍욕 논란을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이이경이 폭로한 쌍욕 논란을 해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의 쌍욕 논란은 설특집 ‘행님 뭐하니?’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이경은 “녹화 전날 광고주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다음날 녹화가 잘 되더라. 그때부터 ‘술 먹고 가면 잘 풀린다’는 이상한 루틴이 생겼다. 그런데 재석이 형은 다 알더라. 농담이 아니라 전화로 쌍욕 먹었다. 최후 경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 논란에 대해 “내가 언제 쌍욕을 했냐. 술 먹지 말라는 게 핵심인데 쌍욕이 지금”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야 이 자식아’ 정도는 했겠지만 쌍욕을 했다고 하는 건 과장된 것”이라고 억울해 했고, 이에 이이경은 “형님 대상 축하드립니다”라며 애교로 무마하려 했다.

이후 심은경을 만난 유재석은 쌍욕 논란을 재차 해명했다. 유재석은 해당 상황을 설명하며 “내가 뭐라고 했냐고 하니 ‘등신’이라고 했다더라. ‘등신’이 쌍욕이냐”고 말했고, 하하의 지각 에피소드도 과장이라며 “얘(이이경)는 브레이크가 없다. 예능 이력을 차곡차곡 쌓은 게 아니라 위에 걸 배우고 아래를 쌓아가는 과정이라 뒤죽박죽”이라고 지적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