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의 박봄이 또 한 번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언급하며 셀프 열애설을 일으켰다.
박봄은 15일 자신의 SNS에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와 이민호의 사진을 합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한 네티즌이 이거 진짜냐는 댓글을 달았고, 박봄은 “yes”라고 답하며 긍정하기도 했다.
박봄이 이민호를 남편으로 지칭하며 ‘셀프 열애설’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박봄이기에 처음에는 단순한 팬심으로 인한 것이 아니겠냐는 반응이 대다수.
처음으로 박봄이 이민호를 SNS에 언급한 것은 지난해 9월로, 당시 그는 ”진심 남편.♥"이라며 이민호의 사진을 올렸다가 '셀프 열애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박봄의 측근은 OSEN에 "단순 팬심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이 열애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박봄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하지만 박봄은 지난달 SNS 부계정을 새롭게 개설했고 지난 12일 “내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와 자신을 나란히 둔 사진을 게재해 다시금 셀프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이와 관련해 13일 박봄의 최측근이자 소속사 대표는 OSEN에 “SNS의 경우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 공간으로 자세한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대표는 “다만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평소 박봄 씨의 이민호 님에 대한 팬심으로 알고 있으며, 부계정의 경우는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봄은 논란을 의식한듯 앞선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3일 만에 또 다시 비슷한 게시글을 올리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이민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 것도 좋지만 언급된 배우에게도 민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되는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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