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퇴근한 ♥9살연하 아내에 요리 대접.."해줄수 있어서 좋아" 스윗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2.15 11: 35

방송인 조세호가 아내를 위한 저녁 요리를 선보였다.
14일 '채널 조세호'에는 "오늘의 추구미는 쭈꾸미 쭈꾸미 비빔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초보 남편의 아내를 위한 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세호는 "지난번에 저희가 너무나 감사하게도 행사를 진행했는데 그날 홍대에서 점심 먹으러 갔다. 그때 쭈구미 비빔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진짜 맛있더라. 그래서 조세호의 감으로 쭈꾸미 비빔밥을 만들어보며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오늘의 요리는 쭈꾸미 비빔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에는 주말이어서 와이프가 함께 자리에 있었는데 지금 출근하셨다. 그래서 집에는 안 계신 관계로 밥을 맛있게 잘해서 저녁에 와이프가 오면 대접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조세호는 능숙한 요리실력으로 쭈꾸미 비빔밥을 만들었고, 완성된 요리를 맛보고는 "맛있다. 꽤 괜찮다. 생각보다 잘 됐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제작진 역시 "맛있다"며 감탄했고, 조세호는 "와이프 반응이 궁금하다"며 "안그래도 내가 오늘 쭈꾸미 비빔밥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어용?' 이렇게 왔다. 사진도 잘 나왔다. '헉 너무 맛있어 보여요' 이렇게 왔다"고 흐뭇해 했다.
시간이 지나고 조세호는 퇴근하고 돌아온 아내에게 미리 만들어둔 쭈꾸미 비빔밥을 선보였다. 아내는 "맛있어 보인다 벌써"라고 기대했고, 조세호는 "비주얼 괜찮아?"라고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아내는 "좋아. 이번엔 데코를 신경썼나보네요. 바로 먹었어야되는데"라며 "맛있다. 시중에 파는것 같아"라고 감탄했다.
조세호는 "다행이다. 원래 지난번에 홍대에서 먹었을때는 날치알이 없었는데 날치알을 나름대로 킥처럼 뿌려봤다"고 포인트를 짚었고, 아내는 "비빔밥 먹을때 안 비벼먹는거 좋아한다. 돌솥비빔밥도 그렇고 하나하나 맛보면서 반찬처럼 따로따로. 근데 다 맛있다. 하나하나 다 맛있다"고 칭찬했다.
아내는 "다음번엔 또 뭐해줄거야? 생각해놓은게 있어?"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먹고싶은거 있어?"라고 되물었다. 아내는 "한식은 좀 하기 힘들지?"라고 조심스레 물었지만, 조세호는 "한식 하지 뭐"라며 "(먹고싶은거) 생각해보고 알려줘. 메세지를 줘 생각날때 아무때나"라고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아내는 "퇴근하고 오빠가 이렇게 저녁해주니까 약간 뭔가 역할이 바뀐것 같긴 한데"라고 머쓱해 했고, 조세호는 "아이 뭐 오빠가 해줄수있으면 좋지. 근데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요리에 취미 가져보려 하니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는 "내가 해야되는데"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지난번에 해줬잖아. 파스타. 맛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는 "같이 하자"라고 제안했고, 조세호는 "같이 해도 좋고"라면서도 "일단은 오빠가 좀 만들어볼게"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10점만점에 몇점이야?"라고 물었고, 아내는 "10점. 맛있다. 파는것같다 진짜로"라고 극찬해 조세호를 뿌듯하게 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 정수지 씨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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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조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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