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DREAM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그러나 이날 천러의 태도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차에서 내린 천러는 팬들에게 짧게 인사한 뒤 줄곧 핸드폰을 응시하며 공항 내부로 이동했다.
공항 실내에서는 짧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은 포착됐지만 야외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며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다소 성의 없게 보이는 행동이 좀 아쉬워 보였다.
최근 프로 스포츠계에서도 팬서비스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선수들의 무성의한 팬 대응이 논란이 되면서, 팬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연예계도 마찬가지다. 가수와 배우들 역시 팬들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만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최상의 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공항과 같은 공개된 장소에서 팬들의 무질서한 행동이 문제가 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연예인도 사람인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항상 밝은 미소와 완벽한 팬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은 팬들의 욕심일 수 있다. 그러나 출국길에서 핸드폰에만 집중하는 천러의 모습은 일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앞으로 아티스트와 팬 간의 긍정적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해 본다. 2025.02.14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