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유튜브 채널을 살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14일 '도장TV' 채널에는 "축오픈 도장상담소 고민 사연 모집" 공지가 업로드 됐다.
'도장TV' 측은 공지를 통해 "도장부부의 비대면 온라인 상담소 '도장상담소'를 한시적으로 오픈합니다. 도장TV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부부생활 고민 / 육아 고민 / 취업 고민 / 연애 고민 / 야식 메뉴 고민 등 어떤 잡다한 고민이든! 도장부부가 직접 상담해드립니다.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또는 아래의 메일로 사연 주시면 도장부부가 고민거리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딱 맞는 솔루션을 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도경완은 "저 이제 편집 안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중대발표 영상을 올렸던 바 있다. 당시 도경완은 채널 구독자가 64만명인 반면 조회수가 낮은 것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예전에 초창기에 아이들 '슈돌' 나오고 귀여울때는 많이들 봐주셨는데 이제는 애들 이 많이 커서 육아 특수가 많이 없어졌다. 그래서 유튜브를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것인가 이런 것들도 생각해봐야하고 채널을 없애기엔 또 아쉬운것도 많고. 아이들 덕분에 버틴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동안 편집하고 녹화하고 다 했던 프로그램이니까 내가 주가 돼서 뭘 해야하는데 그래서 생각한게 나의 자산이 뭘까. 내가 여태까지 한거중에 제일 잘한건 학교 빨리 그만두기 이정도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고민끝에 아이들이 아닌 장윤정, 도경완이 직접 이끌어가는 콘텐츠를 하나씩 선보이기로 한 것. 두 사람이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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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도장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