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우 감독이 이끄는 동아대가 14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에서 세 체급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아대는 13일 열린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에 이어 개인전 소장급(80kg 이하) 정성재, 청장급(85kg 이하) 김성국, 용장급(90kg 이하) 박성범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소장급(80kg 이하) 결승전에서 정성재(동아대)는 김민준(중원대)을 상대로 첫 판을 내주며 밀리는 듯 했으나, ‘호미걸이’와 ‘안다리되치기’를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청장급(85kg 이하)에서는 김성국(동아대)이 고강산(중원대)에게 먼저 한 점 내주었지만, ‘밀어치기’와 ‘뒷무릎치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용장급(90kg 이하) 박성범(동아대)과 신동호(용인대)와 경기에서 강력한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울산대 설준석(역사급)과 윤정민(장사급)이 각 체급 금메달을 차지했고, 경장급(75kg 이하)에서는 이기상(용인대), 용사급(95kg 이하)은 유희승(전주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25 삼척 정월대보름제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75kg 이하) 이기상(용인대)
소장급(80kg 이하) 정성재(동아대)
청장급(85kg 이하) 김성국(동아대)
용장급(90kg 이하) 박성범(동아대)
용사급(95kg 이하) 유희승(전주대)
역사급(105kg 이하) 설준석(울산대
장사급(140kg 이하) 윤정민(울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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