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하차 '굿모닝 FM', 테이도 자리 비운다…한해 대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15 06: 01

래퍼 한해가 ‘굿모닝FM 테이입니다’를 잠시 맡는다.
래퍼 한해가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스페셜 DJ로 나선다. 한해는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테이를 대신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취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음악 활동과 다양한 예능 출연으로 친숙한 한해는 센스 있는 입담과 재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꾸준한 방송 활동으로 폭넓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방송에서 코너지기와 스페셜 DJ 경험을 쌓아온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그만의 스타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해는 월요일 ‘유행본부’ 코너에서 방송인 전민기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화요일 ‘고민박살’에서는 개그우먼 허안나와 함께 청취자들의 고민을 나눈다. 수요일에는 ‘맛쟁이 신사’ 코너에서 셰프 이원일과 음식 이야기를 다룬다. 기존 코너의 흐름을 살리면서도 한해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는 ‘깨알뉴스’를 진행했던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으면서 하차한 바 있다. 테이는 “그동안 ‘깨알뉴스’를 진행하던 김가영 기상 캐스터가 어제 방송 이후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본인과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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