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휴대폰비 내주다 위약금70만원"..서장훈 "짜증난다"('이혼숙려캠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14 06: 34

'이혼 숙려캠프' 에서 서장훈이 모니터를 보던 중 남편 경제관념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캠프' 에서 서장훈이 답답함을 폭발했다. 
이날 김현탁, 조윤희 부부가 그려졌다. 아내는 "난 이 집에 노예같다"며 운을 뗐다.  아기 태어나서부터 13개월째 독발 육아 중이라는 것. 무직 중인 남편 살림과 육아도 전혀 돕지 않았다. 

특히 최초 남편 영상없이 아내 영상만 공개됐다. 촬영당시 11월임에도 명절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남편. 무직인 남편은 아내 친정식구들 선물을 챙기려했다. 돈은 없지만 통크게 귤박스만 4개 구매했다. 통 크게 선물을 나눈다는 것. 아내는 "오지랖이다, 홈쇼핑하면 다른 사람꺼도 산다6개월째인 남편, 돈도 없으면서 나눔이 많다"고 했다. 가진게 없어도 남에게 퍼주는 습관이 문제였다. 
이때, 고지서가 날아왔다. 남편의 밀린 요금 정체는 휴대폰 고지서. 남편이 아는 형에게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했다는 것. 아내는 "(지인이)몇개월치 돈을 안내, 아는 형의 밀린 휴대전화 요금까지 내줘 한 번에 30만원도 내줬다"고 했다. 남편 몰래, 인터넷 요금까지 결합한 상태라 위약금만 70만원 내야되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남편은 "얼마 안 되는 것"이라며 "매달 내는게 아니다"고 했다. 
서장훈은 "미쳤나봐 진짜 휴대전화 내줄 상황도 아니지 않나"며 호통, "나도 여유있어도 주변사람 휴대폰 요금 내준 적 없어 말도 안 되는 걸 다 들어주고 있다, 그 사람은 남편을 이용한 거다, 본인도 일 안 하면서 누굴 걱정하나"며 황당,"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며 말도 안 되는 남편 소비습관을 일침했다.  아내도"남들보다 우리 가족을 먼저 생각해라"며 답답해했다.  하지마 아내의 호소에도 남편에게 돌아오는 건 짜증뿐이었다. 
이때 또 남편의 하루 만에 쌓인 택배가 도착했다. 신기하다고 호빵기계를 산 모습. 스스로 "제가 사재기 잘한다"고 인정했다. 필요없는 물건을 사재기하는 쇼핑 중독을 보였다. 이에 모두 "중독 치료 받아야한다"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심지어 돈이 없는 상황에 금고까지 구매하자 서장훈은 "돈이 없는데 왜 사냐"며 버럭, "초면에 죄송한데 짜증나"라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도 "이거 웃을 일 아니다 중독 심각하다"며  "저럴 돈이면 아기꺼 사는게 정상"이라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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