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로 안 보여" 22기 경수, 옥순에 뽀뽀 거절한 속마음 ('나솔사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5.02.14 06: 25

'나솔사계' 22기 옥순과 경수가 솔로나라 졸업 후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22기 옥순과 경수 커플의 근황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22기 옥순은 경수와 함께 아이 하원을 시키러 이동했다. 이때 차에 설치된 카메라를 본 옥순은 "우리 이거 있으면 뽀뽀 못해?"라고 경수에게 물었다.

'나솔사계' 방송

경수가 "못해"라고 대답하자 옥순은 곧바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밖에서 뽀뽀는 가볍지 않나?'하는데 오빠는 밖에서 손 잡는 것도 부끄러워하더라"고 말했다. 
'나솔사계' 방송
옥순은 이어 "오빠는 사람들이 알아보면 멋쩍어한다. 저는 오빠가 되게 좋은데 애들 있으면 스킨쉽하기도 눈치 보인다. 그래서 저는 둘이 있을 때 어떻게든 손 한 번 잡고 뽀뽀하고 안고 싶은데 절 너무 오래 산 마누라처럼 (대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게 조금 문제인 게 옥순이 여자친구처럼 안 보인다. 와이프처럼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경수는 "어떻게 보면 좋은 게 한 사람은 계속 연애지만 한 사람은 이 집안을 지키려고 하는 거잖나. 나는 그래서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수는 앞서 옥순에게 반지를 준 뒤, 둘의 관계를 걱정하는 옥순에게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니 걱정 말라"고 말한 바 있다. 경수와 옥순은 함께 솔로나라를 졸업한 뒤, 데이트를 즐기며 관계를 진전하고 있다. 또, 옥순의 아들은 경수에게 아빠라고 부르기까지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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