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쾅!쾅!' 전북 콤파뇨, "동료들의 좋은 크로스로 2골 만들었다" [방콕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2.13 23: 33

"동료들의 크로스가 좋아 좋은 결과 만들었다". 
전북 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16강서 1차전서 포트FC(태국)에 4-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콤파뇨가 머리로 2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서 승리를 거둔 전북은 기분좋게 16강 2차전과 K리그 1 개막전을 준비하게 됐다.

멀티골을 터트린 콤파뇨는 경기 후 "우선 경기 막판 부상을 당한 상대 선수가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 오늘 팀 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었다. 첫 경기라 부담 있었지만 모두 열심히 싸웠다. 원정으로 열린 경기서 좋은 성과 얻었다. 앞으로 타이트한 일정이 남아 있지만 좋은 결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골을 모두 머리로 만든 콤파뇨는 "전 날 말씀 드린 것처럼 좋은 크로스가 많이 연결되어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김태환으로 연결된 크로스를 골로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 동료들이 좋은 크로스를 연결했기 때문에 성과가 만들었다. 이제는 김천전을 생각해야 한다. 당장 3일 후에 열릴 개막전만 고민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 대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 날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김신욱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전한 그는 "미안하다.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 어젯밤에는 포트 수비진 분석만 펼쳤다. 앞으로 시간이 되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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