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정수연이 경연 이후 급하게 했던 결혼을 언급했다.
13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서는 정수연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보이스퀸’ 화제의 참가자 정수연은 파워풀한 목소리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싱글맘이었다는 사실까지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지만, 방송에서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다. 오랜만에 서울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난 정수연은 첫째 아들과 둘재 딸의 엄마가 되었다고 밝혔다
정수연은 두 번의 이혼 사실에 대해 “(사람들이) 두 번 이혼했대. 성이 다른 애 둘을 데리고 두 번이나 이혼했대. 이 말을 듣고 살 자신이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수연은 “첫 서울 콘서트부터 코로나가 그때 터진거예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 시간부터 묻혀졌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연 이후 급하게 재혼을 했던 정수연은 같은 아픔으로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고. 정수연은 “숨어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죽은 사람처럼 살았다”라며 5년의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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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