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공격수 콤파뇨 원톱' 전북, 포옛 감독 데뷔전 선발 공개 [오!쎈방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2.13 20: 09

전북 현대가 최전방 공격수 콤파뇨를 앞세워 포트FC전 승리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16강서 포트FC(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가운데 1차전은 포트의 홈에서 열린다.
아시아클럽대항전 확대 재편에 따라 ACL은 최상위인 엘리트(ACLE)와 하부 대회인 ACL2로 나뉘었다. 2023년 K리그 1 4위였던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가 그해 FA컵 우승 및 K리그 1 2위로 ACLE에 직행하면서 출전권을 넘겨 받았다.

조별리그서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전북은 ACL 2 우승을 통해 ACLE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ACL 2 우승상금은 382만달러(54억 원). ACLE 만큼 압도적인 금액은 아니지만 전북의 도전 중 하나다. 특히 올 시즌 ACL 2 정상에 오른다면 전북은 다음 시즌 ACLE에 나설 기회가 생긴다. 따라서 K리그 1 정규 시즌 만큼이나 중요한 대회다.
거스 포옛 감독의 전북 데뷔전이다. 포옛 감독은 2025 시즌 전북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는 콤파뇨가 나선다. 2선에는 송민규-이승우-이영재—전병관이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한국영이 출전해 공수 조율을 맡는다. 포백 수비진은 최철순-박진섭-김영빈-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송범근.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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