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식, 대체 어땠길래..유재석 "입구부터 줄, 왕세자 알현인 줄" ('핑계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2.13 14: 15

조세호의 '초호화' 결혼식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250213 mini핑계고 : 유재석, 한상진, 조세호, 최다니엘 @뜬뜬편집실 (OneCam)"이라는 제목의 '핑계고' 새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상진, 조세호,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조세호와 절친한 한상진이 출연, "축의금 얘기 내가 꼭 해야 한다. 내가 축의를 못했다"라며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제 29회 2024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행사가 열렸다.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문화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문화 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개그맨 조세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8 / ksl0919@osen.co.kr

한상진은 "제가, 부산에서 올라왔었다. 결혼식 전날까지도 통화했다. '형이 밥은 못 먹고 간다, 너를 보고 인증사진 찍고 축의만 하고 갈게' 했었다. 근데 얘가 두 번이나 확인 전화가 왔다. 갔는데, 이미 입구에서부터 줄을 섰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 역시 "약간 왕세자 알현하듯이"라고 부연했고, 한상진은 "내가 이럴 정도로 얘한테 축의금을 주고 가야 하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설명을 해드리면, 그래도 신랑 신부를 보러 와주신 친인척분들도 있고, 친구분들도 있지 않나. 그분들과 인사 나누려고 줄을 섰는데, 뒤늦게 올라오신 분들이 자연스럽게 줄을 서 계시니까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보통 신랑이 그렇게 대놓고 포토존을 마련해서 안 찍지 않나. 가족들 있으면 인사하고 들어갈 텐데, 포토 라인을 설치하니까 줄이 자연스럽게 세워진 것"이라고 떠올렸고, 조세호 역시 "저도 ‘이게 무슨 줄이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계단이 올라오자마자 생겨서 줄이 꽤 있더라. 하객들이 다 줄 섰다. 대선배님들도. 하룡이 형도 줄 서시고. ‘야 재석아. 이렇게 세호 보는데 줄까지 서야 하나?’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에는 수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발걸음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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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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