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최예나 "솔로 활동 외로웠다…시트콤이라 행복"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2.13 13: 56

가수 최예나가 시트콤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2025 KBS 드라마’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조 센터장, 박기호 CP, 김신일 CP, 윤재혁 CP, 이정미 CP, 이호 CP, 등을 비롯해 ‘킥킥킥킥’ 전혜연, 김은호 배우, ‘빌런의 나라’ 최예나, 정민규, 은찬, 한성민 배우 등이 참석했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2’ 이후 ‘빌런의 나라’로 지상파에 데뷔한다. 최예나는 극 중 평화고 2학년 학생이자 오나라(오나라) 가족의 객식구 구원희 역을 맡았다. 구원희는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음악소녀로 외모, 집안 등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하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뀌며 오나라의 집에 얹혀살게 되는 인물이다.

최예나는 “3년 전에 웹드라마를 하고 지상파에서 연기를 하는 건 처음이다. 연기에 흥미가 있었고, 시트콤이라고 했을 때 무조건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예나를 비롯해 그가 몸 담았던 아이즈원에서는 권은비, 김민주, 조유리 등이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특히 조유리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최예나는 “‘오징어게임 시즌2’ 오디션을 보고 왔을 떄인가 그때 같이 있었다. 그리고 조유리가 합격했다는 꿈을 꿨다. 예지몽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콘서트를 마친 최예나는 ‘빌런의 나라’ 촬영 등으로 바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예나는 “제 인생 통틀어서 가장 바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콘서트도 하고 드라마도 찍고 하니까 내 인생에도 이런 날이 오는군가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예나는 “솔로로 3년 정도 활동하고 있는데 너무 외로웠다. 그런데 드라마 현장은 혼자 있을 일이 거의 없으니 너무 좋다. 특히나 시트콤이라서 가족 분위기가 커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빌런의 나라’는 ‘킥킥킥킥’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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