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영식(이하 가명)이 악플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했다.
12일 영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자 방송을 보시고 화가 난 시청자분들의 마음 이해한다. 제가 그 당시에는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막걸리도 마시고 해서 울분이 쏟아진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간 제 게시물들 보셨겠지만, 작년 솔로나라 촬영에서의 모솔찐따의 모습을 기억하고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스토킹 살인, 범죄자 취급 등 도넘은 비난은 자제를 부탁드린다. 많이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옥순의 5:1 데이트가 이어졌다. 영식은 옥순을 뽑은 이유에 대해 “저는 옥순바라기다. 추운 겨울이던 제 마음에 봄 같은 설렘을 줘서 따뜻했습니다. 옥순 님, 나를 뽑지 않아도 날 좋아하는 것만으로 행복했다”라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또한 영수는 “나 방송 신경 안 쓰고 하겠다”라며 “인기녀 옥순 너 마음 복잡할 테니까 최대한 요약해서 얘기할게 ‘나는 솔로’에서 내 마음속 1순위는 옥순이고 내 마음 변하지 않을 거란 이유는 네가 좋아서고 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으라면 첫인상은 차가운 공주 같았다”라고 장문의 편지를 읽어 눈길을 끌었다.
이하 SNS글 전문
오늘자 방송을 보시고 화가 난 시청자분들의 마음 이해합니다.
제가 그 당시에는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막걸리도 마시고 해서 울분이 쏟아진 것 같습니다.
그간 제 게시물들 보셨겠지만 작년 솔로나라 촬영에서의 모솔찐따의 모습을 기억하고 반성하고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토킹 살인, 범죄자 취급 등 도넘은 비난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많이 힘드네요 ㅠㅠ
/yusuou@osen.co.kr
[사진]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