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분 XX 여자친구 아니예요?".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 꼬리표로 '커플팰리스2'에서도 이모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서는 2라운드가 여자 출연자들의 자기 소개가 등장했다.
'고양이상' 트레인이 등장하고 남자 출연자들의 기대 속에 참가자들이 나타난 상황. 이 가운데 여자 19번, 유혜원도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유혜원은 결혼 조건으로 "우리 집에 월 3백만원 줘도 이해해 줘요"라고 내걸었다. 이에 현실적인 문제로 적은 표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모습을 드러낸 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유혜원의 얼굴을 보자마자 남자 출연자들의 '픽' 버튼이 쇄도한 것이다.

동시에 '열애설'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유혜원을 'XX 여자친구'라고 알아본 참가자들도 있던 것이다. "저 분 XX 여자친구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오자, "그럼 안 좋은 것 아니냐"라는 반응까지 등장했다.
실제 유혜원은 숱한 셀럽들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빅뱅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것. 이에 유혜원 또한 이를 의식한 듯 "너무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던 상황. 그러나 얼굴 공개와 동시에 추문을 지우고 9표로 인기투표 1위에 등극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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