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4기 영철이 옥순 어장에서 빠져나와 순자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의 ‘1:1 플러팅 대잔치’가 공개된 가운데 영철이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은 5:1 데이트 후 순자를 만나 “옥순님에게 엄청 관심 있는 건 솔직히 아니었는데 나한테 적극적으로 표현하기에 이렇게까지 하는데 한 번은 데이트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라며 옥순을 선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본 데프콘은 “영철이 옥순이 먼저 데이트를 신청해서 나도 응한 거라고 말을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순자는 “옥순 언니가 그랬어? 역시 안일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라며 “그럼 오늘까지 마음에 몇 명이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한 명 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이경은 “옥순과 다대일 데이트가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철은 “only 순자”라며 순자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영철은 옥순과 일대일 대회에서도 순자를 향한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옥순은 앞서 상철, 영수, 영호에게 “결혼하고 싶은 남자”, “남자친구가 되면 좋겠다” 등 플러팅 멘트를 남발했던 바. 영철에게도 같은 멘트로 “저런 남자랑 연애하거나 결혼하면 어떨까? 괜찮겠다 생각했어”라고 건넸다.
이에 영철은 순자를 향한 마음이 더 크다며 “남은 시간 순자님이랑 보내려고 노력하지 않을까”라고 거절의 의미를 전했다. MC들 역시 “저건 거절이다”라고 봤다.
하지만 옥순은 포기하지 않고 “그거 말고 또 없냐”라며 “나는 다마스 한 번 꼭 타보고 싶었는데 못 타서 너무 아쉽다”라고 미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영철은 대답을 회피할 뿐. 이를 본 MC들은 “(태워준다는 말) 안 한다”라고 감탄했다. 끝까지 답을 회피하자 자존심이 상한 옥순은 “사랑했다”라는 농담과 함께 자리를 피했다.
이후 옥순은 인터뷰에서 영철에 대해 “잘가. 굳이 노력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변명했다. MC들이 “매달렸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옥순은 “저랑 대화도 안 맞기도 했고 결정적인 건 5:1 데이트에서 하남자처럼 의욕상실해 있는 모습 거기서부터 별로였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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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