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선후배’ 50세 송선미X 49세 최지우, 동안 비결 뭐길래..“저속 노화” (‘슈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2.13 06: 23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송선미와 최지우가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송선미는 “초등학교 4학년을 앞두고 있는 딸을 키우고 있는 배우 송선미다. 제가 어디 나가면 잘 안 떠는데 되게 떨린다. 아이랑 같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최지우는 송선미의 등장에 “제가 이렇게 앉아서 인사하면 안 된다. 선배님한테 인사해야 한다. 제가 부산 덕문여고 1년 선배님이다”라고 인연을 밝혔다. 송선미는 “저랑 굉장히 친했던 친구와 마니또 했다”라고 했고, 최지우는 “제가 2학년 5반 5번이면 그 당시 3학년 5반 5번 선배랑 마니또를 햇었다. 그때 마니또 언니의 단짝 친구였다”라고 회상했다.
송선미는 “그때 예쁜 친구들이 되게 많았다. 지우 씨는 학년에서는 지우 씨만 보였다. 저희 학년에는 예쁜 친구들이 10명 정도 있었다. 그 중에 저는 한 사람이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송선미는 딸 아리와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두 모녀는 아침 식사로 과일과 야채를 다듬고 피자를 만들었다. 완성된 피자와 함께 식사를 시작했지만, 송선미는 야채만 먹을 뿐 피자는 한 입도 먹지 않았다.
평소에도 건강식 위주로 먹는 송선미는 “제가 사랑하는 저의 딸 아이와 신나고 즐겁게 오랫동안 그 시간을 가지려면 건강해야죠”라며 “요즘은 130살까지 산다고 하더라. 이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야채도 먹고 공부도 하고”라고 밝혔다. 최지우 역시 공감하며 “저속 노화가 유행이다. 천천히 늙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수홍은 “얼굴이 동안인 비결이 있었네. 저런 거 식단하고 130살까지 살겠다는 야망도 있고”라고 감탄했다. 이에 송선미는 “아니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라고 웃었고, 최지우도 “천천히 늙자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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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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