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데뷔 3년 만에 슬픈 소식을 전했다.
12일 벨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 측은 벨의 조부 심정보 씨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90세.
벨은 조부상을 당했으며, 벨의 아버지 심신은 부친상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 현재 심신이 슬픔 속에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남대전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엄수된다.

심신은 1990년 ‘그대 슬픔으로 사랑해’로 데뷔한 뒤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신의 딸 벨은 2023년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로 데뷔했다. ‘스티키(Sticky)’, ‘이글루(Igloo)’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 중으로, 2023 멜론 뮤직 어워드 1theK 글로벌 아이콘,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뉴웨이브 스타상,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