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가 왜? 정겨운 "결혼=전쟁이라고"..폭풍 공감 ('돌싱포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2.12 05: 17

'돌싱포맨'에서 정겨운이 아내와의 리얼한 부부싸움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정겨운, 정영주, 김용준이 출연했다. 
이날 정겨운에게 "새해 초인데 아내와 있어야하는거 아니냐"며 아내를 언급했다. 

어느 덧 결혼 9년차라는 정겨운. 이제는 싸우기도 한다는 정겨운은 "부부가 남자, 여자가 너무 달라 싸울 수밖에 없고 싸워야한다"며  "차인표 선배가 결혼은 전쟁에 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라고 해 , 한번 전쟁을 치르고 죽으면 그 전쟁이 결혼이라고 했다, 그 말 듣고 진짜 눈물이 나왔다 공감이 됐다"고 했다. 이에 모두 "차인표 잘 사는데 왜 ? 그래서 잘사는 거다"며 "그래서 분노의 양치질 하시나보다"며 웃음 지었다.  
정겨운 복잡한 사연이 있는 듯  "화날 때 피해주는게 상책이다"고 했다. 그렇게 화난 아내 풀어주려 200통 전화도 했다는 정겨운. 이에 모두 "그건 안 돼 더 악화된다"며 쉴드 불가한 듯 질색했다.정겨운은 "신혼초 진짜 모를 때 그랬다 나도 놀랐다  그 후엔 전화 안 했더니 또 혼났다"며  "부부싸움 정답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말미 "(결혼이란) 깜빵가면 좋냐 집이 교도소 같나"고 하자 정겨운은 "아니 저는 그냥 제 인생이 행복하다"고 했으나 모두 "표정과 톤은 그렇게 밝지 않다"꼬 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배우 정겨운은 지난 2017년 8월 28일 재혼 소식을 알려졌다. 상대는 82년생 정겨운보다 10살 어린 일반인 여성. 비공개했던 아내를 과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처음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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