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토트넘)이 주제 무리뉴 감독을 다시 만날까.
손흥민의 튀르키예행 뉴스가 다시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뉴스’는 9일 “토트넘 슈퍼스타 손흥민에게 초대박 폭탄이 터질 수 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다시 한 번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나섰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의 은사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페네르바체는 17승3무2패로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가능성도 있다. 강력한 에이스를 원하는 무리뉴 감독은 옛제자 손흥민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2/11/202502112349774846_67ab6408b823b.jpg)
튀르키예 매체 ‘사바’는 “페네르바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꾸준히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손흥민을 얻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튀르키예행은 겨울 이적시장의 핫뉴스였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계약 옵션을 발동시켜 이적을 막았다. 손흥민의 의중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불공정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원하면 무조건 1년 더 남아야 하는 처지였다.
최근 손흥민이 부진을 거듭하자 몇개월 만에 토트넘의 입장이 바뀌었다. 토트넘이 입장을 바꿔 주급이 높은 손흥민을 정리한다는 것이다. 페네르바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손흥민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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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계약 의사가 없다. 1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손흥민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다. 페네르바체가 원하는 이적료만 제시한다면 손흥민의 튀르키예행이 성사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