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김용준이 전 연인과의 연락에 대해 소신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정겨운, 정영주, 김용준이 출연했다.
김용준은 "결혼하고 돌싱인 줄 아는 사람 많다 헌 거라 표현 아니다"며, "저를 돌싱이라 오해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에 모두 "왠지모를 유부남 느낌 육아로 힘든 아빠 느낌이다"며 폭소, 급기야 김준호는 "새거 느낌이 없다"고 하자 김용준은 "새거다"며 발끈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와 친구로 지낼 수 있는 지 물었다. 앞서 김용준은 두 차례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김용준은 "(연락하며)그렇게 지내는 사람없어 상황이 된다면 친구로 지내는 건 가능하다"며 "마음은 열려있지만 그런적 없다"고 했다. 이에 모두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사귀다 헤어진 거 아니냐"고 하자 김용준은 "그랬던 것 같다 정말 깨끗하게 미련없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알고보니 준비된 신랑이었던 김용준. 가계부 12년째 쓰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소비일지 쓴다 어머니가 응행원이셨던 분 가계부 쓰는걸 보고 자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했는데 아내가 가계부 쓰기싫으면제가 쓰면 된다"꼬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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