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블랙핑크, 뉴진스가 원더걸스 곡 커버했는데...보고 '현타' 왔다" ('나는규리여')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5.02.11 23: 09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7일, 온라인 채널 '나는 규리여'에는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가 모여서 4세대 걸그룹 춤추는 광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카라, 원더걸스, 티아라의 멤버이자 88년생 멤버들(박규리, 유빈, 은정)이 모였다. 그러나 은정과 유빈은 친하지 않은 듯 어색하게 서로에게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나는 규리여' 영상

은정은 박규리에게 "너가 (우리와) 각자 친하지, 나랑 (유빈은) 안 친하다"고 토로, 박규리는 "그래서 둘을 마주앉혔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규리는 "요즘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 있냐"고 질문, 은정은 "나는 (에스파) 윈터. 너무 예쁘다"라고 대답했다. 유빈은 한참 고민하더니 "요즘 잘 안 본다"라고 털어놓았다.
유빈은 이어 "갑자기 생각났는데, 약간 우리도 시상식 때 선배님들 거 커버하고 그랬지 않나. 근데 요즘에 아이돌 친구들이 우리 거를 커버하면 약간 현타가 온다. 그때 내가 생각했던 핑클 선배님들이나 신화 선배님들처럼 우리가 그렇게 됐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박규리는 "우리가 그런 느낌인 거냐. 노래가 좋아서 하는 줄 알았다"고 놀랐다. 유빈은 원더걸스 히트곡 'So Hot', 'Tell me'를 언급하며 뉴진스와 블랙핑크가 커버했다고 알렸다.
 
[사진] '나는 규리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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