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죽어가는데 활쐈다…이현욱, 세자 향한 분노 폭발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원경')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2.11 21: 27

OSEN=박근희 기자] '원경’ 이현욱이 문성현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오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성녕대군은 세상을 떠났고, 원경(차주영 분)은 아들을 안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식들을 모두 부른 방원은 “성녕군에게 다들 마지막 인사를 하거라”라며 울음을 참으며 말했다.

자식들을 돌아보던 방원은 세자가 보이지 않자 “한데 세자는 어디 있느냐?”라고 묻기도. 그 시각 세자는 꿩 사냥에 나갔고, 이후 다급하게 성녕군을 보러 달려왔다.
방원을 보고 무릎을 꿇는 양녕대군(문성현 분)에게 “동생이 죽어갈 때 넌 짐승을 향해 활을 쏘았느냐? 동생이 죽어가는데!”라며 핏대를 높였다. 방원은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이놈아”라며 목놓아 눈물을 흘렸다.
이후 양녕대군은 폐세자의 신분이 되었고, 방원은 “폐세자 양녕에게는 두 아들이 있다. 장자는 6살, 차자는 3살이다. 나는 양녕대군의 장자에게 위를 물릴 것이다”라며 차기 세자를 향한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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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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