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경동시장의 '영웅'으로 불렸다.
11일, 온라인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경동시장 감초식당, 참조은 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또 한 번 경동시장을 찾아 '먹을텐데' 4편을 진행했다.
그는 한 오리가게를 찾아 1인세트를 시켰다. 오리와 막거리를 더한 1인세트는 겨우 만 원으로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했다. 특히 가게 점원은 성시경에게 주방 한 자리를 빼줘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성시경은 "요즘 술이 5,6천 원인데 만 원인 게 말이 되냐"며 감탄, 성시경을 알아본 사장님은 "시장의 영웅이다"라며 성시경에게 과일을 주고 싶어 했다.
그러나 성시경은 "마음만 받겠다. 자꾸 그러시면 안 온다"고 완곡하게 거절한 다음 지인과 함께 오리고기를 먹으며 "섭외 안 하고 왔는데 이렇게 환영받는 거 처음이야. 전통시장만 찾아다녀야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월 27일 넷플릭스 예능 '미친맛집'을 통해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서 10년간 미식가 캐릭터를 연기한 마츠시게 유타카와 함께 미식여행을 떠난다.
[사진] '성시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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