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훈련을 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함께 짝을 이뤄 캐치볼을 마친 올러는 동료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P.F.P 훈련을 했다.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컨디셔닝을 이어가던 올러는 김기훈의 물음에 친절하게 답하는 등 약 2주 간 훈련을 하며 팀에 녹아든 모습이었다.
KIA는 시즌을 마치고 좌완 에릭 라우어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올러를 영입했다. 우완 정통파로 키 193cm, 몸무게 102kg 체격을 갖췄고 150km대의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탈삼진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36경기(선발 23경기)에 출장해 5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 마이너리그에서는 57경기(선발 45경기)에 나서 21승 9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남겼다. 2025.02.11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