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 양현종 포함 9명’ 제2의 빅리거 지금부터 키운다…‘육성 맛집’ 키움, 2025시즌 최다 신인 등록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2.11 18: 2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육성 맛집답게 2025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2025년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은 총 597명의 선수를 등록, 588명을 등록했던 2024년보다 9명이 늘어났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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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로 총 62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이어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61명,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가 60명,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가 59명,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가장 적은 5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299명으로 소속 선수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LG가 33명으로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했고, 키움이 25명으로 가장 적게 등록했다.  
이어 내야수 135명(22.6%), 외야수 110명(18.4%), 포수 53명(8.9%)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모든 포지션에서 지난해와 등록 비율은 비슷했다. 2024년에는 투수 50%, 내야수 23.1%, 외야수 17.7%, 포수 9.2%였다.
2025 신인 선수는 총 48명이 등록돼, 2024년 46명보다 2명 증가했다. 신인선수 중에서는 투수가 27명(56.3%)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내야수 12명, 외야수 5명, 포수 4명 순으로, 야수는 총 21명의 신인이 등록됐다.
10개 구단 중에서는 키움이 가장 많은 9명의 신인(투수 김서준, 박정훈, 윤현, 정현우, 내야수 권혁빈, 양현종, 어준서, 여동욱, 전태현)을 등록했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등록 숫자는 지난해 291명보다 16명 증가한 307명이다. KIA는 44명의 코칭스태프를 등록하며 가장 많은 코칭스태프를 등록했다.
KBO는 "소속 선수의 연봉 집계가 완료되면 추후 연봉 관련 분석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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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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