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안타까운 소식..아들 전신마취 수술 7시간 만에 “남편 계속 울어”[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2.11 08: 00

방송인 양미라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아들이 전신마취 수술을 한 것. 
양미라는 지난 10일 아니 무슨 애가 울지를 않아..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이라 다른 아이들은 주사 맞을 때부터 울고불고 난리던데 주사 맞을 때부터 수술실 들어가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울지 않고 너무 밝고 씩씩한 서호 모습에 엄마 아빠는 너무 미안하고 대견해서 부둥켜안고 울었어”라며 씩씩하게 웃고 있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에도 양미라는 “그냥 다 미안하네”, “아빠 많이 울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양미라는 7시간이 지난 후 “서호 수술 잘 하고 나왔어요! 끝나고도 너무 씩씩해서 그 모습이 짠한 아빠는 계속 울었고요 (너무 울어서 갱년기인가 싶더라고요)”이라며 “당일 퇴원이라 집에와서는제일 먹고 싶다는 팝콘부터 먹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무슨 수술이냐고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탈장수술했어요. 아시다시피 감기도 잘 안걸리고 워낙 건강한 편이라 이런일은 생각도 못했는데 얼마전 가볍게 병원에 갔다가 알게되서 바로 수술하게 되었어요. 이게 원래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행히 오늘 수술도 무사히 잘 마쳤구요 서호가 혜아 밀치는거보니 컨디션도 돌아온것같아요. 다들 걱정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아들 옆에 붙어 케어하는 남편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만 좀 울자 애비”라고 했다. 
한편 1997년 데뷔한 양미라는’’버거소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자로 자리매김해 여러 작품에서 시청자들을 만났고 지난 2018년 10월에는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양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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