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신혜선과 결혼? 그건 아냐…만남은 계속 될 것" ('이젠 사랑') [순간포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2.11 06: 54

주병진이 맞선녀 신혜선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0일에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맞선녀 신혜선이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병진은 "프러포즈를 받아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신혜선은 "반지를 사와서 결혼하자 그런 프러포즈는 안 받아봤다"라며 "여자한테 고백해본 적 있으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주병진은 고민에 빠졌다. 주병진은 "몇 번인가 세어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주병진은 "고백을 해본 게 두 번 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주병진은 "고백을 두 번 정도 해봤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그 말을 꺼내는 게 힘들었다. 내 단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한 번은 거부 당했다"라며 차인 경험도 이야기했다. 주병진은 "나는 한 번 거부 당하면 그걸 쟁취하거나 사람을 혼란 시켜서 내 사랑으로 만드는 건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간을 갖고 만났는데 그땐 오케이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주병진은 "또 한 번은 고백을 직접 한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니까 서로 당연히 결혼하는 걸로 생각한 적이 있다. 우리가 뭘 준비하고 있는 거냐. 그런 얘기도 나눈 적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주병진과 신혜선은 바닷가를 걷다가 벤치를 발견했다. 신혜선은 "남자가 중요하니까 오른쪽에 앉으시라"라고 말했다. 이에 주병진은 "나는 신혜선씨가 중요하다"라며 양보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주병진은 신혜선에게 다양한 농담을 건넸고 신혜선은 웃음을 터트렸다. 주병진은 "젊을 땐 쉽게 끓어오르지 않나. 다행인 건 내가 경험이 많아서 끓어올라도 쉽게 식지 않는다"라며 "남은 인생까지는 계속 온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병진은 신혜선에게 "내가 세 번의 맞선 끝에 신혜선씨를 선택했다고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저 둘이 이제 사랑해서 결혼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신혜선 역시 주병진의 의견에 동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주병진과 신혜선은 아직 연인 단계는 아니며 앞으로 계속 만남을 이어가기로 이야기해 관계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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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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