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투석’ 박지연, 상태 어떻길래..♥이수근 생일에 “짐 되지 말아야..기쁜 날 더 슬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2.10 19: 08

개그맨 이수근이 생일을 맞은 가운데, 아내 박지연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0일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개인 채널에 “언제까지 이렇게 축하해 줄 수 있을까 짐이나 되지 말아야지 하는 어두운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 부푸는 혈관과 커지는 심장에 점점 힘들어지지만, 오늘 하루 투석을 잘 끝낸 것에 감사하며 보내는 일상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건강이 다할 때까지 제가 미역국을 끓여 드릴게요. 생일 축하해요, 여보”라고 덧붙이며 이수근의 생일을 축하했다.

박지연은 “기쁜 날 더 슬퍼지는 아이러니한 날들”이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박지연에게 푸짐한 생일상을 받은 이수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근은 깜찍한 초가 꽂힌 케이크를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이수근과 결혼 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 이에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고 2021년 신장 재이식 수술 권유을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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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연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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