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잘 뛰고 있는데? 이강인, 또 EPL 뉴캐슬 이적설! 트레이드 가능성 나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2.10 08: 58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진 강화를 위해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25)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란 소식 속 이강인(24, PSG)이 트레이드딜에 포함될 선수일 수 있단 보도가 나왔다. 
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프랑스 ‘PSG 토크’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 전문가 다니엘 리올로는 "PSG가 이삭 영입을 위해 모든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PSG는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인데, 곤살루 하무스나 랑달 콜로 무아니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도, 아니면 마르코 아센시오뿐만 아니라 이강인도 트레이드 후보로 논의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알렉산더 이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99년 스웨덴 출신 공격수 이삭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스웨덴 AIK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 132경기 44골 8도움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2023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후 94경기에서 54골 9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27경기에서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강력한 득점력을 갖춘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PSG는 모든 수단을 사용할 분위기다. 선수 트레이드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이강인 이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21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기량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EPL 팀들의 눈길도 끌었다.
다른 팀에서 욕심낼 만큼 이강인은 PSG에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삭 영입 뿐만 아니라 이강인도 지켜야 한단 주장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막대한 조건의 딜이 들어 온다면 이야기가 새롭게 전개될 가능성 역시 있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과 한 차례 연결됐다. 당시 뉴캐슬은 이강인의 영입하고 싶다며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를 제안했단 이적설이 있었지만, PSG는 이강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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