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진심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진안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복 있는 녀석들’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치열한 게임 후, 김종민, 문세윤, 이준이 야외 취침 당첨자로 꼽혔다. 잠자리에 누운 세 사람은 진실게임에 돌입한 가운데, 문세윤은 이준에게 "외로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준은 "외롭다"라면서도 "외롭지만 누가 지금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아직 혼자가 좋다?"라고 말했지만, 문세윤은 "종민이 형 혼자 이야기 한 거 아니에요?"라고 의문을 제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나는 둘이 좋지"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 비연예인과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종민은 “1부 2부 사회자 분이 나뉘어 있다. 1분 메인 사회자는 유재석 씨다. 2부는 바로 문세윤과 조세호 씨”라며, “신혼 여행은 프랑스 남부 쪽 여러 군데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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