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연매출 55억’ 회사 대표이사인데..차 無 “걸어다닌다” (‘냉장고를 부탁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2.09 21: 47

‘냉장고를 부탁해’ 손석구가 차를 몰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게스트 손석구에 이어 현봉식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해 원조 셰프와 도전자 셰프의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김성주는 “요즘에 장원영의 럭키비키에 이어 현봉식적 사고가 뜨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현봉식은 “최근에 처음 들었는데 단점이나 콤플렉스를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장점화 시킨다고 하더라. 배우를 해야 된다면 사투리도 고쳐야 되고 치아 교정도 해야 되고 틀이 있다면 그걸 다 깨부시고 내 할 거 하는 놈 이런 것도 있더라 정도였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성주는 “럭키비키 제치기 직전이다. 완전 럭키봉식이잖아 해달라”고 요청했다. 당황한 현봉식은 용기를 내 “완전 럭키봉식이잖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주가 손석구에게도 요청했고, 손석구는 “저는 본 것만으로도 지금 메이크업을 다시 해야 될 정도로 땀이 난다”라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현봉식은 술을 아예 못 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방울도 안 한다. 억지로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토하고 온몸 뼈 마디가 아프더라”라고 밝혔다. 손석구 역시 현봉식과 만나면 주로 밥을 먹는다며 “저도 잘 안 마신다. 저는 소주 한 잔에 두 시간 마신다. 거의 입술 적실 정도로 두시간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래서 피부가 좋구나”라고 감탄했다.
손석구는 “카페에서 만나기도 ㄴ 한다. 차가 없어서 봉식이가 만나러 와준다. 웬만하면 5km 내 거리는 걸어간다. 한남동에서 개포동까지 걷는다주로 택시타고 다닌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스포츠카를 모실 것 같은데”라고 놀라워했다.
반면 현봉식은 “운전을 직업으로 하기도 했었다. 대리운전하고 쌀 납품도 했었다”라고 밝혔다. 손석구가 “봉식이가 정말 많은 다양한 일을 해봐서 어떤 역할을 해도 자연스럽다”라고 칭찬하자 현봉식은 “좋게 얘기해준 건데 배우 이전에 많은 직업을 전전하다 보니까 제가 사회 부적응자인 줄 알았다”리고 고백했다.
한편, 손석구는 2019년, 약 5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 회사의 대표이사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 관계자는 “손석구가 오늘 보도된 회사의 대표 이사가 맞다”라며 “향후 배우로서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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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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