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 "사귄지 한 달째"라는 가짜뉴스를 셀프로 만들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엔 데이트 사진이 유출(?)됐다.
앞서 '사장님귀는 당나귀귀'란 프로를 통해 전현무가 20살 연하이자 KBS 아나운서 후배 홍주연과 핑크빛 썸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이 김병현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모습을 공개, 박명수가 먼저 “전현무는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숙도 “사귀는 거 몰랐냐”고 바람을 잡은 모습.
알고보니 김병현을 속이기 위한 모두의 작전이었다. 김병현은 속지 않으려고 했지만 전현무 역시 “사귄 지 한달 정도 됐다”고 깜짝 고백해 김병헌을 놀라게 한 것. 아무래도 전현무가 최근 홍주연과 열애설헤 휩싸였기도 했기에 김병현은 전현무의 말에 완전히 속았다. 사실상 전현무도 셀프 열애설을 만든 것.

이 가운데 9일인 오늘 방송 분에선 급기야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도 유출(?)됐다는 제보가 나왔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먼저 "전현무 선배 제보할 게 있다"고 언급, 전현무는 "누구 유출시켰냐"며 당황했다. 알고보니 전현무가 홍주연 아나운서, 이광엽 아나운서, 김진웅 아나운서와 함께 식사 중인 사진이 공개됐던 것.
방송에서 엄지인은 전현무에 대해 “김진웅, 이광엽, 홍주연이 밖에서 따로 만났다”고 폭로했고, 박명수와 이경규도 “남자 두 명은 희생양이다. 홍주연을 빼내기 위해 병풍으로 세웠다”며 웃음, 급기야 이경규는 "아이도 있다던데?"라며 거들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상상으로 '슈퍼맨에 돌아왔다'고 나가겠다"면서 "'내 열애설은 당나귀' 최고의 콘텐츠다"며 웃지었고, 이에 모두 “사실혼이 사실이었다”며 몰아갔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깜빡 속을 뿐", "전현무씨가 직접 얘기하니까 진짜 같았다", "아니 두 사람 은근히 잘 어울린다", "진짜 데이트 사진이길 바랐는데"라며 뜨겁게 호응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