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갈소원이 정변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20살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인사했다.
갈소원은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한복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와는 12년 만의 재회다.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그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이예승 역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드라마 ‘내 딸, 금사월’, ‘화려한 유혹’, ‘닥터스’, ‘푸른 바다의 전설’, ‘화유기’, ‘내일’, ‘클리닝 업’, ‘딜리버리맨’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가수 이승철 ‘비가 와’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 세븐틴 유닛 부석순 ‘청바지’ 뮤직비디오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잘 자란 근황으로 화제를 모았다.
본인도 인정했다. 갈소원은 “내가 이렇게 말하면 너무 부끄럽고 자랑 같지만 ‘어떻게 이렇게 부모님이 잘 키워주셨을까’ 생각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최근에 엄마와 옛날 사진들을 차근차근 봤는데 재미있게 오순도순 지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바르게 자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이번 한복 인터뷰 역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갈소원은 순백의 저고리와 하늘색 색감의 치마를 입었다. 청초하고 또 우아했다.
가지런히 땋은 헤어 스타일도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유의 맑고 깨끗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20대 여배우가 된 그의 2025년 목표는 무엇일까. 갈소원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해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저는 열심히 할 때의 제 모습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열심히 살고 있을 때, 좀 힘들어도 바빠도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이 좋아요. 그런 모습을 유지하려면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