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자들, 손님들 보는 앞에서 주먹다짐→백종원, 탄식 "절대 하지 말아야할 짓" ('레미제라블')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5.02.09 06: 25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도전자들이 극렬하게 갈등했다. 
8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에는 장사 전쟁 10 days의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도전자들은 음식 종류에 따라 팀을 나누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푸드 부스 운영을 이어갔다.
도전자들은 일식반(08 최정현, 14 손우성, 15 유지민), 고기반(11 김진우, 17 오강태, 19 김현준), 중식반(03 전동진, 16 주현욱), 양식반(02 최윤성, 04 양경민, 06 김국헌)으로 나뉘어 장사 대결을 펼쳤다.

'레미제라블' 방송

생존을 걸고 하는 미션인 만큼 모든 팀이 크고 작은 불화를 겪은 가운데 특히 '고기반' 김진우, 오강태, 김현준은 욕설과 주먹다짐까지 더한 갈등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미제라블' 방송
둘의 갈등은 부스 출근 지각에서 시작됐다. 김현준은 오강태와 김진우의 부스 출근 지각에 열받아 "알람을 맞춰두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이를 들은 오강태는 김현준이 탓한다고 생각했던 것. 
결국 작은 불씨는 크게 번져 둘은 부스 바깥으로 나가 실제로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 김진우는 그날 밤 이들을 불러모아 "3일 남았다 3일"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진우는 "눈 닫고 귀닫고 장사하든지. 서로 사과할 거 아니잖아. 할지 말지 둘 중 하나다. 결정해라. 난 (너희를) 따라가겠다"라고 중재, 오강태와 김현준은 "눈 닫고 귀 닫고 일하겠다"고 합의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건너 듣고, 또 현장에서 본 담임셰프들과 백종원은 "분위기가 안 좋으면 그게 매출에도 영항을 준다. 손님들이 바로 안다"며 탄식했다. 
[사진] '레미제라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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