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배성재가 전현무의 열애를 예언했다.
7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방송국 맛집 특집’이 펼쳐지는 가운데 게스트로 배성재가 출연한 가운데 김태호 PD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현무는 여의도, 배성재는 목동, 곽준빈은 상암을 맡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을 소개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전현무는 이영자 맛집 추천 수제빗집을 찾았고, 배성재는 목동 된장찌개 맛집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상암 대표로 맛집을 찾아야 하는 곽준빈은 “저는 TV에서 나온 지 2년 밖에 안돼서 방송국을 잘 모른다. 그래서 상암동에서 같이 방송을 한 사람에게 물어보겠다”라며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태호 PD는 “저는 2011년부터인가 상암동에 있었는데 저는 최근에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있어서 그래서 어떤 미팅이나 만남이나 이런 것들로 간다”라고 고민했다.

그러자 전화를 바꿔 받은 전현무는 “김태호 PD님 저 전현무입니다. ‘지구마블’ 잘 보고 있다. 준빈이 거기서 잘 하냐”라고 물었다. 김태호 PD는 “준빈 님 때문에 시즌3까지 가는 거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애가 연예인 병이 생긴 것 같은데”라고 몰아갔다. 김태호 PD는 한 술 더 떠 “연예인 병은 처음 시즌 1할 때부터 있긴 있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태호 PD는 전현무 성화에 “누가 찾아오면 보통 초대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나 있다. 웬만한 강남의 비스트로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고요”라며 “후배들이랑 같이 가기 분위기 좋은 곳이 생면으로 만드는 곳이 있다. 그리고 이제 뭐 가끔 1대 1로 진솔한 대화로 가는 곳인데 비건 한식집도 있다”라며 양식 위주의 식당 여러 곳을 추천했다.
전현무는 “소개해주는 사람들 심리가 맨 처음에 말하는 게 1순위다”라고 심리를 파악했다. 배성재는 그런 전현무를 향해 “아무래도 여자 아나운서들이랑 밥을 먹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곽준빈은 “생각해보니까 여자 아나운서들과 스캔들 메이커 두 분이네요”라고 물었다. 배성재는 “저는 아니죠”라고 선을 그었지만 전현무는 “왜 아니냐. 저는 선배님으로 모시고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 사람은 김태호 PD에 추천을 받아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세련된 외관을 본 전현무는 “여긴 안 되겠는데? 프로그램 바뀐 줄 알겠다”라며 걱정했다. 제작진 역시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 가도 될까”라고 고민했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레스토랑을 찾은 이들은 어색해하면서도 레스토랑 대표 메뉴인 나폴리 피자, 초리소 파스타, 라자냐, 관자구이를 먹어보곤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배성재는 “저는 장담합니다. 현무 형이 여기 누군가와 다시 온다”라고 열애를 예언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